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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의 노래 4부 원서 보는 중....

리오나다 2011. 9. 19. 11:19

원서 보는 중

책으로 처음 보면서 해석 안되는 부분 줄쳤더니... 모든 문장에 줄이

그래서 힘들게 단어찾으며 해석하다가, 한 문장 통으로 구글 돌렸더니 4부 전체가 올라있는 외국 페이지가 있떠라

그래서 그놈을 복사해서 파일로 만들었다. 책 샀으니까 그래도 되겠지. 해석을 위한 몸부림이다 ㅠㅠ

편집에서 여백을 최대로 줄이고, 2단으로 만든 다음, 나눔고딕으로 글씨를 바꾸고, 왼쪽 단은 영어 오른쪽 단은 비워두었다.

처음엔 단어 다 찾아가며 해석하려 골썩였지만, 영어 부전공한 아는 분이 뭐하러 그러냐고 해서...

왼쪽 단 영어를 쓱 훑으면서 능력 되는 대로 엔터 쳐가며 간간히 해석했다.

그러니까 좀 낫더라.. 심지어 재미까지 느끼고 있다! ㅎㅎㅎ

물론 이건 나만 볼꺼니까 대충 소설쓰듯 써도 상관없는데다가, 그냥 영어로만 보는 것보다 엉터리로라도 내가 해석하니까 훨씬 이해가 잘되더라. 내가 영어를 못하니까 그런거겠지만.

좋아... 이렇게 해도 속도가 느리지만 계속 가보자 ㅎㅎ 지금은 샘이 월의 고문서에 둘러싸여있는 장면을 보는 중... 고향으로 잠깐 갔다 오라니까 기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