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필사
영문필사 - 아기 돼지 삼형제 - 5
리오나다
2024. 2. 21. 11:51
잠깐만 아기돼지 삼형제가 이런 내용이었다고?
큰형 둘째형은 잡아먹히고 끝? 내가 어릴 때 본 동화에서는 둘 다 애초에 도망치거나 먹은 거 늑대가 토했었는데...(이건 말이 안되긴 했지)
그러니까 셋째 돼지가 엄마나 큰형 둘째형 어찌 된 지를 아는지 모르는지 언급이 안되고,
늑대를 산채로 끓는 물에 넣어 끓여 죽인 후, 그걸 저녁식사로 먹고 이후로 잘먹고 잘살았다고?(씻지도 않고 끓인 건 논외로 하자)
이게 더 현실적이 되려면, 애초에 큰형에게 짚을, 둘째형에게 나무를 주고, 셋째에게 벽돌을 준 인간이 돼지들을 그냥 보낸게 말이 안된다.
결국 결말은... 잘 먹고 잘 살던 셋째돼지는 나이가 들고 통통해지자 벽돌을 빌려준 인간에게 잡아먹혔습니다
이거나
벽돌을 빌려주고 셋째 돼지가 통통해지길 기다린 인간이 찾아와서 셋째돼지는 늑대를 상대하듯 지혜롭게 인간을 물리쳐 저녁식사로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되어야 납득